150817 후기

험난한 하루.... 교통비도 많이 들었고 피곤하다. 롯데시네마 지영 언니 기자 간담회 출근길을 포기하고 하라 언니 소림사 출국을 보러 공항으로 갔ㅈㅣ만


하라 언니가 너무 일찍 떠나버려서 실패!.... 집에서 천천히 밥 먹고 2시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로 갔는데 도착한지 10분? 만에 지영 언니가 나왔당.


팬들 이야기 하나 하나 들어주고, 편지도 직접 받았다. 졍더쿠들이 매너 있게 투명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대화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당.


팬들이 잘 가요! 하니까 "아직 엘레베이터가 안 왔는뎅..." 하면서 웃는 모습도, "나 오늘 되게 피곤해요" 하면서 입술을 쭉 내밀던 모습도 눈에 선하다.


롯데시네마에서 빠이빠이 하고 빠르게 김포공항으로 갔다. 공항에 도착해서 화장실을 들릴까 고민하다가 그냥 갈 길 갔는데 진짜 다행이었다 ㅠㅠ.


공항에 도착해서 앉을 자리를 찾자마자 지영 언니 벤이 보였고 진짜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팬들 이야기를 다 들어주었고 웃어줬다. 검정색 원피스를 하늘하늘 거리면서 출국 수속을 밟는데 진짜 요정 가탓다....☆ 꼭 자주 보자는 말을 남기고 떠난 지영 언니.


벌써 보고 싶어어어어어어.. 언제 또 다시 볼 수 있을까? 자주 볼 수는 없더라도.. 언니가 하고 싶은 일 맘~껏 하고 꿈꾸는 일 멋지게 이루어냈으면 좋겠어. 너무 멋지고 (내가 다 기특한) 소중한 우리 졍언니! 언제나 보고 싶을거야 사랑해 많이많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