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50703 후기

2015년 7월 3일 금요일! ♥구작가♥ 님의 네일하라 팬사인회가 있었다

은미 언니께 대리구매를 부탁해서 응모권 하나를 받아 놓은 상황이었고,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코엑스로..

첫 번째 사인을 받을 때는 역시 입이 잘 안 떨어졌지만 Ps도 받았구 하이파이브도 했다 손바닥이 부딪힐 때 났던 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당

 "고옹...부 열..심히.. 하..고 " 이렇게 한 글자 한 글자 읽으면서 적는 모습이 애기 같았다 진짜 심쿵

짐을 챙기고 다른 분들 사인 받는 모습을 구경하는데 너무 아쉽고 부러운 마음에 영풍문고로 달려가 응모권 하나를 더 받아왔다

이번엔 다른 주제로 이야기 해야겠다 싶어서 포스트잇에『 나는 하라 언니의? 1. 동생 2. 팬 3. 귀요미 4. 애기 』를 붙여 갔당

꿀 : 어 뭐야 또 왔어!

나 : 헤헤 한 번만 받으려다가 달려가서 또 사왔어여!

꿀 : 잘했어 잘했어 움... 애기! (하면서 포스트잇에 체크)

나 : 우와 애기ㅠㅠ 진짜요?

꿀 : 응 애기 애기 (올려다보면서 방글방글)

나 :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

꿀 : 나중에 또 봐 애깅!

그리고 2015년 7월 6일 오늘! 오전 8시 31분에 하라 요졍님이 내게 멘션을 주셨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 응모권을 한 번 더 받으러 간 것도, 포스트잇에 애기를 적은 것도, 어제 밤 멘션을 보낸 것도 모두 우연이지만

수많은 멘션들 중 하라 요정님이 내 멘션에 답을 해준 것도 애기를 기억하고 언급해준 것도 정말 기적같은 일이다

너무 행복하다 요정님 열심히 덕질하겠습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하라 쨔응

내박 님 직캠 일부 캡쳐♡